대만 드론 규정을 찾는 여행자가 가장 많이 걸리는 실수는 네 가지입니다. “250g 미만이면 괜찮다”, “타루코 협곡에서 꼭 찍고 싶다”, “지우펀 야경 드론 영상을 봤으니 되겠지”, “공원이라 자유롭겠지”입니다. 이 네 가지 모두 대만 드론 규정에서 실제로 벌금이나 기체 압수로 이어질 수 있는 판단입니다. 2026년 달라진 내용을 포함해 오해부터 정리하겠습니다. 나라별 드론 규정 전체 큰 그림은 세계 드론 규정 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수 1 — “250g 미만이면 외국인도 등록 없이 날릴 수 있다”
대만 거주자라면 250g 미만 레크리에이션 드론은 CAA 등록이 불필요합니다. 하지만 외국인 여행자는 250g 미만이라도 CAA 승인을 별도로 받아야 합니다. 이 점이 다른 나라 규정과 다른 대만만의 특징입니다. 250g 이상 드론은 외국인·내국인 모두 CAA 포털에서 기체 등록이 필수이고, 등록번호를 기체에 눈에 잘 띄게 표시해야 합니다. 등록 유효기간은 2년이므로 재방문 시 갱신 여부도 확인하세요.
2kg 이상 드론은 조종자 자격시험(CAA 필기·실기)과 운용 허가까지 추가로 필요합니다. 상업 촬영(유료 촬영·광고·홍보 영상 포함)은 드론 무게와 관계없이 Business Operation Certificate가 필요합니다.
| 구분 | 내국인 | 외국인 여행자 |
|---|---|---|
| 250g 미만(레크리에이션) | 등록 불필요 | CAA 승인 필요 |
| 250g~2kg(레크리에이션) | CAA 등록 필수 | CAA 등록 + 승인 필요 |
| 2kg 이상(모든 목적) | 등록 + 조종자 자격 | 등록 + 조종자 자격 + 승인 |
| 상업 운용(모든 무게) | Business Operation Certificate | Business Operation Certificate + 승인 |
실수 2 — “타루코 협곡에서 드론 찍을 수 있다”
타루코(太魯閣) 국립공원은 대만 여행자가 드론 촬영을 가장 원하는 장소이지만, 무허가 비행 시 상당한 벌금이 부과됩니다. 허가 발급 자체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하루 최대 3개 허가만 발급되고, 최소 7일 전에 공원 관리소에 신청해야 하며, 사실상 전문 미디어 제작팀에게만 승인됩니다. 관광 여행자가 현지에서 즉흥적으로 허가를 받는 것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합니다.
양밍산(陽明山)·컨팅(墾丁)·위산(玉山)·쉐이바(雪霸) 등 대만의 9개 국립공원 모두 같은 원칙이 적용됩니다. 양밍산은 군사시설 인접으로 제한이 더 엄격하고, 허가를 받더라도 공원 레인저 동행이 필요합니다.
실수 3 — “지우펀 드론 영상을 본 적 있으니 괜찮다”
지우펀(九份)은 군중 상공 비행 금지 조항으로 사실상 드론 비행이 불가합니다. 골목이 좁고 관광객이 항상 많아 “사람 위를 날리지 말 것”이라는 규정과 항상 충돌합니다. 다른 여행자의 영상을 봤다는 이유만으로 같은 장소에서 날릴 수 있다고 판단하면 위험합니다. 과거 영상일 가능성이 높고, 당시에도 위법이었을 수 있습니다.
타이베이 도심도 마찬가지입니다. 쑹산공항(松山機場) 3km 이내, 타오위안 국제공항 반경 제한, 인구밀집 지역, 도로·철도 30m 이내, 건물 30m 이내 비행이 금지됩니다. 쑹산공항은 도심 한가운데 있어 타이베이 시내 상당 부분이 제한구역에 포함됩니다.
실수 4 — “2026년에 달라진 것은 없다”
2026년 대만 드론 규정에서 두 가지가 새로 추가됐습니다. 첫째, 11개 주요 항구가 비행금지 구역에 추가됐습니다. 공항 외 항구 주변까지 제한이 확대된 것으로, 항구 인근에서 촬영할 계획이라면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둘째, 2025년 11월부터 드론 판매자의 사이버보안 테스트 의무화가 시작됐습니다. 현지에서 드론 장비를 구매하거나 교체할 경우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반 시 벌금 — 실제 수치
대만 드론 규정 위반은 벌금 규모가 큽니다. CAA 공식 기준에 따르면 미등록 운용은 NT$30,000(약 120만 원)부터 시작하고, 금지구역(공항 주변·군사시설 등) 비행은 최대 NT$1,500,000(약 6천만 원)까지 부과됩니다. 운용자 자격 없이 운용하면 NT$60,000~NT$300,000이며 현장 기체 압수도 가능합니다. 군사시설 주변 위반은 형사 처벌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비행 가능한 장소와 기본 규칙
제한이 많지만 합법적으로 날릴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화롄·쑤오 해안 절경(수아오 고속도로 인근 해안), 남부 컨팅 국립공원 경계 외곽 해변, 타루거 인근 허용 계곡 등은 확인 후 비행이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일월담(日月潭)은 별도 신청이 있습니다. CAA 공식 드론 지도와 Sky Centry 앱으로 실제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모든 비행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기본 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최대 고도 120m(400피트) 이하
- 야간 비행 전면 금지(일몰~일출, 항법등 유무 무관)
- 조종자 시야(VLOS) 300m 이내 유지
- 사람·건물·도로·철도에서 30m 이상 이격
- 군중·야외 집회 상공 비행 금지
- 드론 1대만 동시 운용(2대 이상 동시 조종 금지)
- 음주 상태 조종 금지
주의 외국인 여행자는 250g 미만 드론도 CAA 승인이 필요합니다. 타루코·지우펀 등 인기 촬영지는 무허가 비행 시 최대 NT$1,500,000(약 6천만 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대만 출발 전 드론 규정 체크
- 내 드론 무게 확인(배터리 포함) → 250g 이상이면 CAA 포털 등록, 외국인은 250g 미만도 CAA 승인 신청
- 2kg 이상이면 조종자 자격시험 필요 여부 확인
- 상업 촬영(유료·홍보·수익화 영상) 해당 시 Business Operation Certificate 필요
- 실제 비행 위치 CAA 드론 지도에서 공항·항구·군사시설·국립공원 제한 확인
- 국립공원 비행 계획 시 최소 7일 전 공원 관리소 허가 신청
- 항공사 리튬배터리 Wh 기준·개수·단자 보호 확인
- 현지 도착 후 임시 제한구역 재확인
대만 공휴일이나 현지 축제 기간에는 드론 비행 제한이나 행사별 통제가 추가될 수 있으니, 여행 일정과 실제 비행 날짜가 겹치는 경우 현지 공지와 비행 가능 구역을 다시 확인하세요.
대만 드론 규정 자주 묻는 질문
외국인 여행자도 250g 미만 드론은 등록 없이 날릴 수 있나요?
아닙니다. 대만 거주자는 250g 미만 레크리에이션 드론 등록이 불필요하지만, 외국인 여행자는 250g 미만이라도 CAA 별도 승인이 필요합니다. 이 점이 대만 드론 규정의 가장 중요한 외국인 특이사항입니다.
타루코 협곡에서 드론 허가를 받을 수 있나요?
매우 어렵습니다. 하루 3개 허가만 발급되고 최소 7일 전 신청이 필요하며, 사실상 보험·비행계획서·포트폴리오를 갖춘 전문 미디어 팀에게만 승인됩니다. 관광 여행자가 즉흥 신청으로 받기는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합니다.
대만 드론 규정 위반 시 벌금이 얼마나 되나요?
미등록 운용은 NT$30,000(약 120만 원)부터 시작하며, 공항·군사시설 등 금지구역 비행은 최대 NT$1,500,000(약 6천만 원)까지 부과됩니다. 현장 기체 압수도 가능하고 심각한 경우 형사 처벌로 이어집니다.
지우펀에서 드론 촬영이 가능한가요?
사실상 불가합니다. 좁은 골목과 항상 많은 관광객 때문에 군중 상공 비행 금지 조항에 걸립니다. 다른 여행자의 과거 영상을 봤더라도 그것이 합법적이었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타이베이 도심에서 날릴 수 있는 곳이 있나요?
쑹산공항 3km 이내·인구밀집 지역·건물·도로 30m 이내 비행이 모두 금지돼 타이베이 시내에서 합법적으로 날릴 수 있는 장소는 거의 없습니다. CAA 공식 드론 지도에서 사전에 반드시 확인하세요.